인삼을 먹으면 몸에 열이 오른다는 속설에 대하여...
인삼은 한의학적으로 음양의 식품 중에 양의 식품에 해당되고
약성은 온성으로 분류됩니다.
이것이 몸의 열을 올리는 것으로 오해되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인삼을 복용했을 때 몸이 따뜻해진다고 느끼는 것은
말초 미세혈관까지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인삼은 스트레스를 방어하여 신체 정상화 작용을 합니다.
사포닌 Rg1이 체온에 양면적 반응을 보여 신체가 항상성을 유지하게 합니다.
인삼은 고온 환경의 스트레스를 개선하여
여름철 건강관리에 효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선조들은 식욕 부족 및 기력저하 시에 전통식품인 삼계탕을 복용하였습니다.
인삼의 경우 고열이나 심한 감기가 있을 때 섭취를 피하는 게 보통이지만
홍삼의 경우 증숙 과정을 거치면서 성분의 변화를 거치면서 부작용이 약화되어 안심하고 드셔도 좋습니다.
삼계탕뿐만 아니라 갈비탕, 곰탕 등을 끓여낼 때 홍삼 한 두 뿌리만 넣으면
잡냄새 제거는 물론이고 음식의 깊은 맛을 우려내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삼우탕이라고 하는 새로운 음식 메뉴가 개발되고 있습니다.
인삼, 홍삼을 쓴 약을 먹는다고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건강을 위해서 늘 좋은 음식과 함께 쉽게 섭취하는 방법을 이용해서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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